비행기 보조배터리 반입 허용 용량과 기준
첫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거나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나갈 계획이 있다면 짐 정리도 여행의 일부분인데요!
내가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는 여행 필수품으로 수하물로 부쳐야할지, 기내에 들고 타야할지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비행기 보조배터리 반입 허용 용량과 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보조배터리 기내 반입해야하는 이유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보조배터리는 무조건 항공기에 휴대해서 탑승해야 합니다.
하지만 배터리 케이블은 위탁수하물(캐리어)로 보낼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보조배터리는 직접 들고 출국심사 간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 여행지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용량별 기내 반입 허용기준 정리
보안검색대에서는 승객의 보조배터리 용량과 갯수를 확인하게 되는데요! 이걸 모르면 최악의 경우 뺏길(?) 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조배터리를 규제하는 이유는 리튬이온의 경우 폭발의 위험으로 승객들의 안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 100Wh 미만 :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장비(노트북, 태블릿 등)과 보조 배터리로 기내반입이 가능
- 100~160Wh : 가능하지만,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장비 1개와 보조배터리는 최대 2개까지만 휴대 제한
- 160Wh을 초과 : 기내, 수하물 반입이 모두 금지
그렇다면 항공사별 자세한 배터리 허용 용량, 갯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항공사별 배터리 허용 용량과 갯수
가) 대한항공의 배터리 허용 용량과 갯수
100Wh 이하 배터리(최대 20개), 100~160Wh 이하 배터리(최대 2개)까지 가능합니다.
반입 허용 갯수는 용량별 최대 갯수이므로 100Wh 20개와 160Wh 이하 2개 (총 22개)까지는 가능합니다.
나) 다른 항공사의 배터리 허용 용량과 갯수
100Wh 이하 배터리(최대 5개), 100~160Wh 이하 배터리(최대 2개)까지 가능합니다.
평균적인 데이터로 다양한 항공사가 있는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항공사 홈페이지 검색을 추천드립니다.
3. 보조배터리 용량 계산 방법
내가 가지고 있는 보조배터리 용량은 20000mAh인데 100Wh는 무슨 말이지?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자세한 보조배터리 용량 계산 방법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Wh(와트) = Ah(암페어) x V(볼트)
여기서 1Ah = 1000mAh 이므로 10Ah(100000mAh), 20Ah(20000mAh)로 정리됩니다.
즉, 보조배터리 용량이 20,000(20Ah)인 경우 전압인 3.7v를 곱해주면 74Wh라는 결과값이 나옵니다.
앞서 100Wh 이하의 보조배터리인 경우 최대 10~20개까지 휴대가 가능하므로 기내 반입이 자유롭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용량별 기내 반입 가능여부
보조배터리 용량 | 전압 | 기내 반입 가능여부 |
---|---|---|
10,000mAh | 3.7V | 가능(37Wh) |
20,000mAh | 가능(74Wh) | |
25,000mAh | 가능(92.5Wh) | |
30,000mAh | 가능하나 최대 2개(111Wh) | |
40,000mAh | 가능하나 최대 2개(148Wh) |
이상으로 비행기 보조배터리 반입 가능한 갯수와 용량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정리하자면 어지간한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기내 반입이 충분하고, 용량이 큰 경우 최대 2개까지만 가능하다는 점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