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하늘길이 열리면서 여행이 굶주린 분들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묵혀뒀던 마일리지를 사용해서 내년 명절연휴 항공권을 구입하는 부지러한 분들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모아서 좌석을 사는게 좋을지, 승급을 하는게 좋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가치는 얼마정도 되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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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 공제표

구간	노선	이코노미 클래스	비즈니스 클래스	비즈니스 스마티움 클래스
한국 출도착 구간	국내선	10,000	12,000	–
	한국 왕복 일본, 중국/동북아	30,000	45,000	50,000
	한국 왕복 동남아	40,000	60,000	70,000
	한국 왕복 서남아	50,000	75,000	90,000
	한국 왕복 미주, 대양주, 유럽	70,000	105,000	125,000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용해서 항공권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위 표와 같은 마일리지가 필요합니다. 국내선의 경우에는 1만~1만 2천 마일리지가 필요한데 2천 마일리지 차이라면 비지니스도 좋을것 같습니다.

해외의 경우에는 다소 거리가 있다보니 이코노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간의 차이가 약 1.5배 정도 발생합니다. 이럴 경우에는 이코노미 좌석(승급가능 등급)을 구입하여 승급에 마일리지를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승급 공제표

구간	노선	이코노미 에서 비즈니스	이코노미 에서 비즈니스 스마티움
한국 출도착 구간	한국 왕복 한국	3,000	–
	한국 왕복 일본, 중국/동북아	20,000	25,000
	한국 왕복 동남아	25,000	35,000
	한국 왕복 서남아	25,000	40,000
	한국 왕복 미주, 대양주, 유럽	60,000	80,000

마일리지로 좌석을 구입하는 것보다 승급에 사용하게 된다면 훨씬 적은 마일리지로 비즈니스 항공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본 비즈니스 항공권을 기준으로 비즈니스 승급(20,000마일), 이코노미 구입(30,000 마일), 비즈니스(45,000 마일)로 마일리지가 작게 보일 뿐 승급이 이득이라는 느낌을 받을 순 없었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종종 해외여행을 갔다오신 분들이라면 멤버십 메뉴에서 쌓여있는 마일리지를 보게 됩니다. 뭔가 애매한 마일리지라서 어떻게 사용해야하는게 좋을까 고민이실텐데요!

인터넷 보험광고 : 보험 가입 시 500마일리지 지급(약 1만원 상당)

인터넷 서핑을 하다보면 보험 가입 시 500마일리지를 준다는 광고를 본적이 있습니다. (괄호)에는 약 1만원 상당이라고 작성되어 있는데요! 그렇다면 [1만➗500=20원]으로 나오니 1마일리지=20원 공식이 성립될까요?

단순히 경품으로 증정되는 부분만 가지고 확인을 하기에는 부족해보입니다.

무료로 증정하는 경품말고 마일리지를 포인트로 구입하는 과정을 한번 들여다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KB금융그룹의 리브메이트 포인트 전환입니다.

KB포인트리 18P : 아시아나 1마일 교환 가능

KB국민은행 포인트리를 선물받거나 교환 후 제휴포인트(아시아나클럽)로 보내기를 하면 포인트리가 아시아나 마일로 전환이 됩니다. 기본 포인트리 교환비율은 18포인트:1마일 교환으로 약 18원 정도로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간 최대 180만 포인트(10만 마일) 교환이 가능하니 최대치로 교환했을 경우 비즈니스 클래스의 좌석은 거의 다 구입이 가능해 보입니다(미주, 대양주, 유럽의 경우 10만5천 포인트라 5천포인트가 살짝 부족하긴하네요)

이렇게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 구입과 승급에 대한 기준표를 함께 알아봤습니다. 아시아나 1마일이 18~20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요! 차곡차곡 잘 쌓아서 비즈니스 한번 타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