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못타면 환불 가능할까? 위약금도 내야해?
비행기 못타면 환불 받아야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항공권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셈이 되니깐요!
그리고 갑작스럽게 아프다거나 다른 일정이 생기는 등 이유가 분명하다면 환불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교통 체증으로 인해 공항에 늦게 도착하게 되더라도 비행기 환불이 가능할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행기 못타도 위약금 발생하는 이유
모든 상품에는 교환, 환불이라는 소비자 보호수단이 존재합니다. 항공권도 똑같지만, 위약금이 지불해야 가능한데요~
승객 입장에서는 이용하지도 않은 항공권을 환불 받는 것이 정당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반대로 항공사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보통 해외여행의 경우 최소 1개월 전에 항공권 발권을 하기 때문에 출발 기간이 임박할수록 다른 승객을 모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이렇게 출발 기간에 임박해서 전액 환불을 해줬을 경우 항공사는 빈자리로 비행기를 출발시켜야 하는 손해를 보게 됩니다.
운송회사는 어떻게든 만석을 만들어서 출발해야 이득이기 때문에 미리 예약한 손님들에게는 그만큼 할인혜택까지 제공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탔으니 환불해달라고 요구한다면 항공사 입장에서는 손해가 막심하기에 위약금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항공사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위약금을 받으면 만족할까요?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항공사별 국내선 / 국제선 예약부도(노쇼) 위약금
국내선의 경우 왕복을 기준으로 계산하였고, 편도로 계산하고자 하신다면 국내선 위약금에서 나누기 2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국제선의 경우 카운트 노쇼와 게이트 노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게이트 노쇼의 경우 2배 이상의 위약금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분 | 국내선 (왕복 기준) |
국제선 (카운트 노쇼) |
국제선 (게이트 노쇼) |
---|---|---|---|
대한항공 | 16,000원 | 5만원~12만원 | 25만원~32만원 |
아시아나 | 20,000원 | 120,000원 | 300,000원 |
에어부산 | 30,000원 | 120,000원 | 240,000원 |
에어서울 | 30,000원 | 120,000원 | 120,000원 |
티웨이항공 | 규정 없음 | 12만원~24만원 | 12만원~24만원 |
제주항공 | 30,000원 | 120,000원 | 240,000원 |
진에어 | 30,000원 | 120,000원 | 120,000원 |
에어프레미아 | 16,000원 | 110달러 | 280달러 |
- 카운트 노쇼(Counter No-Show Penalty) : 마감시간 내 체크인 하지 않은 승객
- 게이트 노쇼(Gate No-Show Penalty) : 발권 후 게이트를 통과하지 않은 승객
특히 대한항공의 경우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노선에 따라 위약금이 5만원, 7만원, 12만원으로 구분되는데요!
대한항공이 이렇게 다른 항공사들에 비해 유통성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것은 그만큼 기업들이 출장으로 많이 이용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국제선의 경우 국내선에 비해 항공권 요금도 비쌀뿐더러 악의적인 노쇼를 막기위해 높은 위약금을 책정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불가피하게 취소해야할 때 보장해주는 보험 상품
과거 19년 12월 30일 현대해상에서 항공권취소위약금보상보험을 출시해서 많은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았는데요!
본인 또는 여행동반자가 상해나 질병으로 인한 입통원, 실업, 재산 소환 등의 항공권 취소 사유가 발생할 경우 위약금을 보상해주는 보험입니다.
1인당 국제선은 10만원, 국내선은 2만 5천원까지 보상해줬는데요! 현재는 코로나 팬더믹 여파로 20년도부터 항공수요가 줄어들면서 사라진듯 합니다.
아쉽긴하지만 국내도 아니고 해외의 경우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여행자 보험 하나는 가입해서 출발하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 결항으로 숙박 연장, 식비 사용 등의 추가 비용에 대해서 대체로 10만원~50만원까지 보상이 되기 때문에 가입을 추천드립니다.
항공사별 공식 홈페이지 위약금 계산하기
제가 보기좋게 항공사별 위약금을 표로 정리했지만, 갑작스럽게 변경되기도 하니 아래 공식 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대한항공 | 아시아나 |
에어부산 | 에어서울 |
티웨이항공 | 제주항공 |
진에어 | 에어프레미아 |
항공권 위약금 관련 자주하는 질문 모음
질문 : 항공권 요금보다 위약금이 더 큰 경우 추가로 돈을 지불해야 하나요?
만약 항공권을 5만원에 구입했는데, 위약금이 10만원이라면 환불받을 수 없기에 항공권을 포기하면 됩니다.
굳이 연락해서 취소할 필요도 없고, 환불을 요청하게 되면 돈을 더 내야하니 연락안하면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하지만, 항공권 가격에 비해 위약금을 냈을 때 1만원이라도 남는다면 항공사에 연락해서 받으면 됩니다.
질문 : 오늘 출발하는 항공권인데 변경이 가능할까요?
항공권 변경 및 취소는 출발 시간 기준 1시간 전까지 가능하고, 그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