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국내여행 떠나기 좋은 섬 Best5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서 5박 6일의 휴일이 완성되어 추석연휴 국내여행 떠나려는 분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휴에 떠나기 좋은 숨겨진 명소 3개 지역을 알려드릴텐데, 연휴가 긴 만큼 섬으로 한번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Table of contents Hide

추석연휴 국내여행 떠나기 좋은 섬 Best3

최근 나혼자산다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울릉도를 방문하면서 울릉도 공항, 캠핑 등 섬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안가지만, 막상 방문해보면 숨겨진 명소라 생각할만한 지역이 어딜까 고민하다가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소야도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면적은 약 5.4km², 인구는 약 290명입니다. 섬의 모양이 새가 날아가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새곶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천항에서 소야도까지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아직까지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인천에 위치하여 여행가기 좋은 섬으로, 섬 전체가 해안사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구의 모래가 햇빛을 받으면 금빛으로 반짝여 마치 사막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소야도에는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민박과 캠핑장이 있어 여유있게 연휴를 보내기에 좋습니다.

한산도는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은 14.72km², 인구는 약 1,200명입니다. 1592년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물리친 한산대첩의 전승지입니다.

통영항에서 한산도까지 30분 정도 소요되며, 섬 곳곳에는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유적과 문화재가 있으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산도는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섬으로 펜션과 민박, 캠핑장이 있으나 식당의 경우 선택의 폭이 넓지 않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빼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싶은 분은 한산도해양국립공원에는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다양한 해양 생물과 함께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비양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은 1.21km², 인구는 약 300명입니다. 비양도는 ‘날아온 섬’이라는 뜻과 말발굽처럼 생겼다고 하여 ‘말발굽섬’이라고도 합니다.

제주공항에서 한림항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한림항에서 비양도까지 약 10분정도 소요됩니다. 협재 해수욕장에서 바라봤을때 보이는 섬이 바로 비양도입니다.

비양도는 섬 전체가 초록빛의 숲으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비양도 숲속의 몽돌해변’이라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비양도를 구경할 수 있는데 해안 둘레길과 비양봉이 약 1시간 30분 코스로 조성되어 있어서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섬입니다.

사실 3개 지역 외에도 우리나라에 숨은 명소와 같은 섬들이 제법 많은데 간단하게 2개 정도만 더 소개해드리자면 소등섬과 외도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소등섬과 외도는 조수간만의 차가 굉장히 큰 섬으로 썰물 시간에 방문하면 바닷길이 드러나면서 육지와 섬이 연결되는 놀라운 장관을 직접 몸으로 느낄수 있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섬의 모양이 작은 호롱불처럼 생겼다고 하여 소등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소등섬 뒤로 떠오르는 일출은 장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장관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외도해상문화시설지구로 지정된 개인 소유의 섬으로 아열대 식물들이 자생하는 식물원과 전망대, 해수욕장이 아름다운 섬입니다.

이상으로 추석 연휴에 방문하기 좋은 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긴 연휴만큼이나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서 가을 날씨를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