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마지막 여정인 태계일주 시즌4 ‘차마고도’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네팔 카트만두 직항 항공권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는거 같습니다.
과거 티벳(라싸)-네팔(카트만두, 포카라) 여행을 해봤던 저로서는 거의 20년만에 함께 여행가는 기분인데요!
아래에서 네팔 카트만두 직항 항공권 비행시간, 가격 및 요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팔 카트만두 – 티벳 이동 방법
태계일주4 떡밥들을 분석해보면 기안84 팀은 네팔을 통해서 티벳으로 올라가는 차마고도 루트를 이용했을거라는 추측이 많은데요!
제 경우 반대였지만, 아마도 제가 이동했던 길과 동일하게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을것 같습니다.
네팔에서 티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항공과 육로를 이용해야하는데 차마고도를 제대로 보여준다면 육로일 확률이 더 높을것 같아요
네팔 카트만두에서 중국 국경까지 약 120km, 4~5시간 소요
네팔 카트만두에서 차량을 이용해서 네팔-중국 국경인 장무(Zhangmu)를 통해 가능한데 네팔 게스트하우스나 여행사를 통해 지프를 구하시면 됩니다.
다만, 티벳의 경우 2008-2009년 반중 시위가 발생한 후 여행사 패키지(가이드 필수동행)로 바뀌어 자유여행은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네팔 카트만두 직항 항공권
과거에는 타이항공, 대한항공 등이 인천-카트만두(네팔) 직항 노선을 운영해왔지만, 현재는 대한항공만 운항하고 있습니다.
왕복 직항항공권 가격은 90만원대로 편도의 경우 60만원대로 확인됩니다. 출발 2~3개월 전에는 좀더 저렴하니 계획을 미리 세우는게 예산을 줄이는데 좋습니다.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직항 항공권의 경우 월요일과 금요일에 한해 운항되며 약 7시간 10분~25분 정도 소요됩니다.
네팔과 시차는 3시간이지만, 다른 동남아 국가보다 서쪽이고 항로상 히말라야를 우회해야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6시간 30분 정도입니다.
네팔 항공사 리스트
직항 운항사가 대한항공만 있다보니 네팔에는 항공사가 없나?라는 생각이 들수 있는데요
네팔에도 국영항공사인 ‘네팔항공(Nepal Airlines)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로얄 네팔항공’으로도 불렸습니다.
하지만 2023년 9월 기사에 따르면 한국민간항공청(KOAC)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승인이 나지않아 항공편 운항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대한항공만 독점적으로 네팔 운항사로 이용이 가능한데 독점이 깨지면 90만원대에서 과거 60~70만원대까지 내려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팔항공 외에도 붓다 에어(Buddha Air), 예티 항공(Yeti Airlines), 타라 항공(Tara Air)등 다양한 국내선이 있습니다.
저는 예티항공 비행기를 타고, 포카라에서 카트만두로 이동한 적이 있는데요! 경비행처럼 프로펠러 달린 비행기였는데 가끔 비행기 탈때마다 생각이 나더라구요 ㅎㅎ
네팔은 힌두교가 주류지만, 힌두교와 불교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두 종교가 융합되어 국가 정체성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인도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네팔 여행도 정말 재미있고, 특히 트레킹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