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치안 어느정도 일까? | 안타나나리보 항공권, 날씨 정보

기안84의 태계일주 시즌3 여행지로 선택된 마다가스카르 치안 문제로 여행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섬나라인데 아프리카는 위험하는 인식이 많아서 치안도 불안정할거라는 의견이 많은데 사실일까요?

아래에서 마다가스카르 치안, 항공권, 날씨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치안, 진짜 여행못할 정도일까?

그린란드 섬 > 뉴기니 섬 > 보르네오 섬 > 마다가르카르 섬

마다가스카르의 치안을 확인해보기 전에 먼저 마다가스카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간략하게 알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인 마다가스카르는 대륙 상 아프리카에 위치하지만, 실제로는 아프리카 대륙과는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과거 프랑스가 식민통치를 했었기 때문에 언어를 프랑스와 마다가스카르어를 사용하고 있고, 인구는 약 3천만명 정도 됩니다.

물가는 바나나, 토마토, 고구마 1KG(400원), 라면 1봉지(250원), 생수(300원), 캔맥주 300ml(700원), 콜라 500ml(600원) 수준입니다.

여행 경비는 중간급 호텔의 경우 20~50달러 수준이며, 로컬 푸드(말라가시 요리 등)의 경우 한끼에 1~3달러 수준입니다.

마다가스카르 치안 수준

세계 어느나라든 자신이 소매치기든 범죄를 당하지 않는다면 좋은 나라라고 인식하듯 마다가스카르 또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섞여있는 곳입니다.

관광지의 경우에는 경비가 비교적 좋은 편이고 2~3인이 다닐 경우에는 괜찮으나 외곽 지역의 경우에는 강도, 도둑들이 많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상당히 친절한 편이지만, 이런 곳일 경우 사기가 많고 물건을 구입할 때 가격 흥정을 하다가 싸움이 날 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내려놓는 것도 필요합니다.

간혹 여자 혼자 아프리카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인도, 에티오피아 같은 지역을 여행해본 경험이 있다면 마다가스카르 여행은 크게 어렵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남쪽으로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하고 타나와 툴레아는 낮과 밤에 상관없이 빈민가 느낌이 많이나서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마다가스카르 항공권, 경유만 가능한 나라

에티오피아 항공 : 인천(01:05) / 에티오피아(06:35) / 안타나나리보(13:40)
에어프랑스 : 인천(12:10) / 파리 샤를드골(18:30) / 안타나나리보(23:15)

아쉽게도 인천공항에서 마다가스카르(아타나나리보)로 향하는 직항 항공권은 없습니다. 에티오피아 또는 파리를 경유해서 마다가스카르로 입국할 수 있는데요!

에티오피아 항공의 경우 경유로 인한 대기 시간이 2~3시간인데 비해 에어프랑스의 경우 대기 시간이 15~17시간 소요되어 가급적이면 에티오피아 항공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에티오피아 항공의 경우 280만원선, 에어프랑스의 경우 400만원에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럽 여행을 계획하지 않는 이상 마다가스카르 여행만을 위해서는 에티오피아 항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다가스카르 날씨, 관광 정보

마다가스카르에는 국립공원들이 많고, 자연 경치가 너무 좋기 때문에 많이 방문하지만 원숭이 말고는 딱히 메리트를 느끼기에는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숲의 경우 아프리카 특유의 모습 때문인지 노르웨이, 뉴질랜드를 떠올리면 안되고, 칭기 투어의 경우 가격도 비싸고 이동 시간도 제법 비싸다보니 아쉽게 느껴집니다.

마다가스카르 날씨의 경우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와 날씨가 반대인데 일반적으로 우기(11월~4월), 건기(5월~10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우기인 1월부터 3월까지 가장 많은 비가 내리기 때문에 건기에 마다가스카르로 떠나서 바오밥 나무와 원숭이를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해서 마다가스카르 치안, 항공권, 날씨, 관광 정보까지 모두 알아봤습니다.

기안84가 태계일주를 통해서 마다가스카르를 꿈꾸고 있던 여행자들을 대거 아프리카로 보낼(?)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