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사이39 가격 뜻 의미(면세점, 직구 비교)
지난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친구가 적극 추천한 기념품 중 하나가 바로 닷사이39 가격 상관말고 2병은 꼭 사오라는 거였습니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국할때 면세점에서 개인당 사케를 2병씩 구입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닷사이39 가격과 사케 보관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닷사이39 면세점, 직구 가격 비교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닷사이39 3병을 구입하면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오후 4시쯤 비행기였는데 닷사이 뿐만아니라 도쿄 바나나도 품절 직전이었습니다.
닷사이 시리즈, 도쿄 바나나는 5만원 이하로 선물하기 적절한 기념품이라 관광객들이 상당히 선호하는 제품인것 같습니다.
닷사이39 구입처 | 면세점 | 직구 | 국내 마트, 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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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원) | 26,000원 | 48,000원+Tax | 약 15만원 |
닷사이39 면세점 가격은 2,700엔으로 환율 960원으로 계산하면, 대략 2만 6천원 정도 나옵니다.
코로나19 이전 2018년 쯤에는 2,400엔 정도 했는데 그 사이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닷사이39도 올랐네요!
닷사이39 직구 가격은 무려 5,000엔으로 같은 환율로 계산했을 때 4만 8천원으로 두배 가까이 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직구는 면세가 아니기 때문에 세금과 배송비가 붙어 훨씬 더 비싸게 주고 사야하는 상황이 됩니다.
닷사이 뜻 어떤 의미일까?
닷사이 뜻은 축제, 제사를 의미합니다. 수달의 마츠리라고 직역할 수 있는데요!
한국사 시간에 한번쯤 들어봤을 시모노세키가 있는 야마구치 현의 아사히 주조에서 만든 사케입니다.
(야마구치 우베시도 여행을 갔었는데 그때는 왜 몰랐을까…)
닷사이 뒤에 붙는 숫자 의미
닷사이는 23, 39, 50 이렇게 숫자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정미 비율을 의미합니다.
예를들어 닷사이39 경우 쌀의 61%를 깎아낸 나머지 39%의 쌀로 빚어낸 사케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럼 닷사이와 뒤에 붙는 숫자에 대해서도 이해가 되었는데 준마이 다이긴죠는 또 뭘까요?
구분 | 다이긴죠 | 긴죠 | 혼죠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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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율 기준 | 50%이하 | 60%이하 | 70%이하 |
쌀, 누룩 | 준마이 다이긴죠 | 준마이 긴죠 | – |
쌀, 누룩 + 양조알콜 | 다이긴죠 | 긴죠 | 혼죠조 |
준마이는 쌀, 물, 누룩으로만 만든 사케에 붙이는 명칭이고, 다이긴죠는 정미율 50% 이상의 사케를 의미합니다.
정미율 50% 의미는 쌀을 100kg 사용해서 쌀을 깎아내고 남은 50kg로 만든 사케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결국 닷사이 뒤에 붙는 숫자가 작아질수록 남은 쌀의 양이 적어지기 때문에 값이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저는 소주를 안좋아하고, 맥주를 좋아하는데요~ 술을 잘 먹지 못해서 사케도 사실 크게 와닿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를 한접시 먹으면서 사케 한잔 마시는데 오! 생각보다 깔끔한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주 특유의 알코올 맛이 안느껴져서 저한테는 좋았는데요~
닷사이23의 경우 39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비싸지만 맛에서는 그만큼 차이를 못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국내 이자카야, 음식점에서 비싼 가격으로 선뜻 사케 마시기가 부담된다면 이렇게 해외여행 다녀올때 한번씩 구입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